이번에도 유럽 제패 ‘물거품’…엔리케 감독 감싼 PSG 회장 “질문에 진심인가요? 우리의 미래는 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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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 기자] 파리생제르맹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이 루이스 엔리케 감독을 감쌌다.

파리생제르맹은 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0-1로 패했다.
1,2차전 0-2로 밀린 파리생제르맹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또 한번 놓치게 됐다.

파리생제르맹은 유럽에서도 투자를 많이 하는 구단 중 하나다.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인 킬리안 음바페를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2001년생이지만 재능을 뽐내는 이강인도 함께 하고 있다.
다만 유럽 제패는 꿈으로만 꾸고 있다.
켈라이피 회장과 파리생제르맹의 숙원 사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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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음바페는 이번시즌이 끝나면 파리생제르맹을 떠날 것이 사실상 확정적이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으로 향한다.
리빌딩 작업에 착수해야 한다.
어린 선수들이 꽤 있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서 정상에 설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

켈라이피 회장은 챔피언스리그 결승이 좌절된 뒤 엔리케 감독의 미래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켈라이피 회장은 “이 질문에 진심인가”라고 반문한 뒤 “솔직히 축구에 대해 알고 이해하고 있는건가. 우리는 유럽에서 가장 어린 스쿼드로 장기 프로젝트를 구축하고 있고 미래는 밝을 것이다.
우리는 계속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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