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대회 방식…‘변형 스테이블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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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대회는 진행 방식이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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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적은 타수를 적어낸 선수가 우승하는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가 일반적이다.
또 다른 방법도 있다.
공격 유도를 이끄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대회다.
9일부터 나흘간 전남 영암 소재 골프존카운티 영암45 카일필립스 A·B코스(파72·7556야드)에서 펼쳐지는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신설 대회인 KPGA 클래식(총상금 7억원)이 선택한 방식이다.
총 144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2라운드 종료 후 상위 60명이 3라운드에 진출한다.
우승자는 시드 2년과 제네시스 포인트 1000점, 상금 1억4000만원을 받는다.


이 대회는 올해 신설됐다.
KPGA투어 유일의 변형 스테이블포드로 치러진다.
타수 대신 스코어마다 부여한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정한다.
앨버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을 받는다.
파를 적어내면 0점, 보기 -1점, 더블보기 이하는 모두 -3점으로 처리한다.
이글 잡아낸다면 순위를 대폭 끌어 올릴 수 있다.
타수를 지키는 플레이로는 점수를 얻을 수 없다.
스코어에 따른 포인트 차가 크기 때문에 선수들은 보다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친다.


변형 스테이블포드 대회에서 ‘최다 버디’ 낚은 선수는 KPGA투어 통산 3승 챔피언 김한별이다.
4개 대회에 출격해 총 94개의 버디를 적어냈다.
2020년 KPGA 오픈 위드 솔라고CC 준우승, 2021년 야마하·오너스 K 오픈 위드 솔라고CC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김한별은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은 버디 1개, 보기 1개를 해도 점수를 받는다"면서 "공격적인 승부를 좋아하는 만큼 이런 방식의 대회에서는 항상 자신 있다"고 했다.


‘장타자’ 김민수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대회에서 최다 이글을 뽑아냈다.
총 5개의 이글을 기록했다.
올해 KPGA 클래식엔 역대 변형 스테이블포드에서 우승한 챔피언이 총출동한다.
김한별을 비롯해 고군택, 이수민, 배용준 등이다.
특히 고군택은 KPGA 파운더스컵 위드 한맥CC 이후 시즌 2승 고지에 도전한다.
지난주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한 ‘스크린골프의 강자’ 김홍택은 2연승을 노린다.
발달 장애 골퍼인 이승민은 추천 선수로 등판한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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