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망의 1순위’ 영예 얻은 ‘크로아티아 특급’ 자비치, 페퍼 품으로… 부키리치는 정관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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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페퍼저축은행 지명을 받은 바르바라 자비치, 한국도로공사 지명을 받은 메릴린 니콜레바, IBK기업은행 지명을 받은 빅토리아 댄착, 흥국생명 지명을 받은 투르쿠 부르주. 사진=KOVO 제공

차기 시즌 여자부 외인 선수들의 면면이 확정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9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홀리데이 인 앤드 스위트 두바이 사이언스파크에서 2024 KOVO 여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를 진행했다.
지난 이틀간의 ‘옥석가리기’ 끝에 구단들의 결단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이번 드래프트에는 초청 선수 37명과 직전 시즌 V-리그를 누빈 4명의 재신청자들이 참가했다.
그중 모마 바소코와 지젤 실바는 원소속팀이던 현대건설, GS칼텍스와 각각 재계약에 성공했다.

두 팀을 제외한 나머지 5구단의 선택이 관건이었다.
선발 순서는 구슬 추첨을 통해 진행됐다.
우선계약을 마친 구단까지 포함해 지난 시즌 성적 역순으로 7위 페퍼저축은행(35개), 6위 한국도로공사(30개), 5위 IBK기업은행(25개), 4위 GS칼텍스(20개), 3위 정관장(15개), 2위 흥국생명(10개), 1위 현대건설(5개)의 구슬이 배분됐다.

그 결과 가장 높은 확률을 안았던 페퍼저축은행이 1순위 지명권을 얻었다.
이어 낮은 확률을 뚫어낸 정관장, 한국도로공사, IBK기업은행, GS칼텍스, 흥국생명, 현대건설 순으로 지명 순서가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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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순위 지명을 받은 페퍼저축은행의 바르바라 자비치. 사진=KOVO 제공

페퍼저축은행의 장소연 감독은 고민없이 크로아티아 출신 바르바라 자비치(29·크로아티아·1m91㎝)를 선택했다.
자비치는 아포짓 스파이커 중 높이와 공격력이 뛰어나 여러 구단의 레이더망에 잡혔다.
앞서 열린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서 미들블로커 장위(중국·1m97㎝)를 선발한 페퍼저축은행은 V-리그 최고 수준의 높이를 구축하게 됐다.

이어 행운의 2순위를 얻어낸 정관장은 타임을 요청하며 장고를 거듭했고, 그 결과 지난 시즌 한국도로공사에서 활약한 반야 부키리치(세르비아)를 골랐다.
부키리치는 지난 시즌 득점 3위에 올랐으나 한국도로공사가 재계약을 포기했다.
아시아쿼터 선수인 메가를 보유한 정관장은 아웃사이드 히터를 선택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고민 끝에 아포짓 부키리치를 뽑았다.
내심 부키리치 지명을 염두에 뒀던 구단 관계자들은 아쉬움의 탄식을 뱉기도 했다.

그 뒤로 한국도로공사는 왼손잡이 아포짓 스파이커 메렐린 니콜레바(21·불가리아·1m83㎝)를 선택했다.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에서 세터 천신통(중국)을 뽑아 높이 보강이 필요했던 IBK기업은행은 아포짓 스파이커 빅토리아 댄착(24·우크라이나·1m91㎝)을 지명했다.
6순위 흥국생명은 염두에 뒀던 선수들이 모두 뽑히면서 타임을 요청했다.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은 튀르키예 출신 아포짓 스파이커 투르쿠 부르주(25·1m91㎝)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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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한국도로공사에서 활약한 반야 부키리치. 사진=KOVO 제공

허행운 기자 lucky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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