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1500만 달러’ NC 페디 미국 복귀 막을 방법 없었다···MLB KBO 투수 영입 러시 시작하나[SS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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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윤세호기자] 맞설 수 있는 상대가 아니다.
머니 게임에 돌입하면 방법이 없다.
다년 계약 카드까지 펼쳤지만 소용없었다.
2023 KBO리그 MVP 에릭 페디의 다음 유니폼은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됐다.

ESPN 제프 파산 기자는 6일(한국시간) 페디가 화이트삭스와 2년 150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파산 기자는 “페디는 올해 KBO리그 NC 다이노스에서 20승 6패 평균자책점 2.00을 기록했고 MVP로 선정됐다”며 페디가 한국에서 활약을 발판삼아 빅리그 복귀를 이뤘음을 전했다.

이로써 페디는 메릴 켈리, 조쉬 린드블럼, 브룩스 레일리, 크리스 플렉센처럼 KBO리그에서 메이저리그(MLB) 유턴에 성공한 사례를 만들었다.
보장 계약으로 계약 규모를 돌아보면 이들 중 페디가 가장 높다.
MLB 복귀 당시 켈리는 애리조나와 2년 500만 달러, 린드블럼은 밀워키와 3년 912만5000달러, 레일리는 스플릿 계약이었다.
플렉센은 시애틀과 2년 475만 달러에 사인했다.

2023시즌 페디가 NC에서 받은 연봉은 100만 달러. KBO리그 규정상 NC가 페디에게 줄 수 있는 최고액이었다.
다만 KBO리그 2년차부터는 다년계약이 가능하다.
외국인선수 3명의 몸값 총액 410만 달러 이내에서 페디의 연봉을 올려줄 수도 있다.
NC는 KBO 규정상 페디에게 줄 수 있는 최고액을 제시할 것을 예고했다.
다년 계약 가능성 또한 열어뒀다.

하지만 기본적인 체급 차이가 너무 컸다.
페디는 2023년 연봉의 15배에 달하는 금액을 보장 받고 MLB로 돌아갔다.
2022년까지 MLB에서 통산 102경기 454.1이닝 21승을 기록했는데 2024년 이 숫자를 다시 쌓아올린다.

MLB 구단 사이에 영입 경쟁도 있었다.
페디를 두고 화이트삭스와 뉴욕 메츠가 경합을 벌였다.
메츠 데이비드 스턴스 사장은 밀워키 단장 시절 KBO리그를 유심히 바라보곤 했다.
KBO리그 역대 최고 외국인 타자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에릭 테임즈를 다시 MLB로 불렀다.
린드블럼이 밀워키와 계약할 때도 밀워키는 스턴스 단장 체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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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시작점일지도 모른다.
현재 MLB는 페디 외에 고우석과 함덕주도 바라보고 있다.
고우석은 이미 포스팅 공시된 상태며 함덕주는 FA다.
MLB 전반적으로 투수가 부족한 만큼 시선을 하위리그로 고정하는 모양새다.
일본프로야구는 물론 KBO리그를 통한 투수 수급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관건은 계약 규모. 고우석의 소속팀 LG는 연봉 300, 400만 달러 이상이 고우석을 MLB로 보낼 수 있는 기준점으로 삼았다.
페디와 고우석을 비교하기는 힘들지만 페디가 받는 1500만 달러가 고우석과 함덕주에게 호재로 작용할지도 모른다.
MLB와 KBO리그의 체급 차이가 이들에게도 적용된다면 MLB로 향하는 급물살이 형성될 것이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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