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풀리는 집’ 흥국생명… 왕좌 유지 키워드는 ‘체력·기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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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선수단이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사진=KOVO 제공

순조로운 출발, 그래도 방심은 없다.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이 지난 시즌 아쉬움을 달래려 칼을 갈았다.
3라운드 첫 경기 페퍼저축은행전을 셧아웃 승리로 장식하면서 파죽의 9연승을 달렸다.
12승1패, 승점 33점으로 1위를 독주 중이다.

지난 시즌 탄탄했던 전력이 그대로 넘어온 게 주효했다.
‘수준급 외인’ 옐레나 므라제노비치-‘배구 여제’ 김연경이 버티는 쌍두마차는 리그 최고다.
국가대표 미들블로커 이주아와 호흡을 맞춰줄 ‘베테랑’ 김수지까지 자유계약(FA)으로 데려왔다.
이원정, 김다솔로 꾸려진 세터진과 남은 날개 한 자리를 책임지는 ‘주장’ 김미연이 버틴다.

5년 만의 통합우승을 꿈꾼다.
직전 시즌 정규시즌 1위에 올랐지만 챔피언결정전에서 한국도로공사가 써낸 드라마의 희생양이 됐다.
그 아쉬움을 털고자 무섭게 달려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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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이 엄지를 치켜세우고 있다.
사진=KOVO 제공

마냥 안심할 수는 없다.
2위 현대건설도 최근 5연승 맞불을 놓아 흥국생명을 쫓고 있기 때문. 9승4패·승점 29점, 단 4점 차로 뒷덜미를 노려본다.

3승 차이지만, 정작 승점 간격은 크지 않다.
흥국생명의 지난 2라운드 6전 전승 중 절반이 3-2 풀세트 승리였다.
1라운드도 2번이나 됐다.
승점 1점씩 놓친 가랑비가 누적되면서 크게 앞서지 못했다.

흥국생명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은 “많이 이기는 점은 흐뭇하다.
하지만 승점 차가 얼마 나지 않는다”며 경각심을 드러냈다.
이어 “추가로 잃은 점수들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
연승 중이지만 수정 및 관리가 지속적으로 잘 돼야 한다.
랭킹 유지에 신경 써야 할 것”이라고 마음을 다잡았다.

‘에이스’ 김연경도 같은 생각이다.
그는 “현대건설이 신경 안 쓰일 수가 없다.
최대한 승점을 잃지 않아야 한다.
선수단도 매 경기 집중하려 하고 있고, 경기력도 많이 올라오는 중”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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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이 작전타임 도중 팀원들에게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사진=KOVO 제공

그러면서도 “조금 기복이 있는 건 맞다.
2라운드 페퍼저축은행전이 그게 심했던 경기다.
그 점을 보완해야 한다.
집중력을 놓치면 안 된다”고 힘줘 말했다.

빽빽한 일정 속 체력 관리도 문제다.
아본단자 감독은 “유럽에 있을 때는 로스터가 풍부해 스타팅을 다양하게 꾸릴 수 있었지만, 여긴 아니다.
이 부분이 어렵다”며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배구보다는 서바이벌처럼 느껴지기도 한다”고 너털웃음을 지었다.

그는 “유럽이었다면 옐레나, 김연경은 3~4경기는 쉬어줄 수 있었을 텐데 그런 부분들이 아쉬운 것은 사실”이라며 “마지막까지 이 점을 잘 관리하도록 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허행운 기자 lucky77@sportsworldi.com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스포츠월드(www.sportsworldi.com)에 있으며, 토토힐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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